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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개성공단 대전기업 맞춤형 지원체계 가동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지역의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황반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2일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주)한스산업(정림동 소재)과 (주)에스엔지(문창동 소재)를 방문해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된 애로 및 건의를 청취하는 동시에 현장상황을 살피고, 대전시의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로 말미암아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기존 바이어들과의 계약된 물량을 납기 내에 공급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선이 끊어지는 동시에 신용도 저하로 향후 기업 활동이 어려워 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남북협력기금 보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려면 개성공단의 기계와 설비뿐만 아니라 원부자재에 대한 보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 원부자재를 제공한 업체들의 보상요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정부와의 협상을 마치는 대로 상호 협의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업체당 2~5억원(이차보전 2~3%)의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판로개척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개성공단 전면폐쇄로 입주기업이 생산용지나 설비투자가 필요한 경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건의할 사항이나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입주기업들의 피해규모가 파악 되는대로 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업체 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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