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탄핵인용 관련 공직기강 확립 당부
[대전=홍대인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인용 및 파면 결정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갖고 동구청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각자 맡은 바 본분과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에 따른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업무 준비와 추진은 물론이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에도 충실해 줄 것을 특별 주문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는 구민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이 업무에 더욱 노력을 집중해줄 것을 부탁하며, 또한 우리 구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며 당부했다.
<한현택 동구청장, 탄핵인용 관련 직원 대상 공직기강 확립 당부메시지> 사랑하는 동구 공직자 여러분! 중국 전한시대 사상가 사마천이 저술한 ‘순리열전(循吏列傳)’에 ‘봉직순리(奉職循理)’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직자라면 마땅히 직분을 다하고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는 헌정사상 최초로 국가 최고 관리자인 대통령의 탄핵을 지켜봤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관점을 떠나 국가로서나 국민으로서나 당황스럽고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공직자가 ‘봉직순리’의 본분을 지키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는 구민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구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동구 공무원 개개인이 동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판결 전부터 많은 국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가장 긴급한 일은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불필요한 논쟁과 갈등을 마감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공직자는 자신의 사소한 언행에도 조심하고 무조건적인 중립을 견지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 주고,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단 하나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국정과 연계된 우리 구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과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사드 배치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온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갈등과 혼란을 접고 국민화합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적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우리 공직자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엄정하고 공정한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조금 힘들고 어렵겠지만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구정이 차질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저도 여러분 앞에서 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10일구청장 한 현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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