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반 고흐 진품을 대전에서 만날 수 있어 감격스럽습니다.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마음의 치유와 위로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 개막식에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인과 함께 여러 번 다시 찾을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젊은 시절부터 친한 친구가 화가여서 전시회를 자주 다녔다"며 “그 덕에 미술을 보는 눈이 조금 생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해외에서 감명 깊게 본 작품들을 언급하며 “노르웨이 미술관에서 본 뭉크의 ‘절규’, 오스트리아 박물관에서 본 클림트의 ‘키스’처럼, 진품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대전시립미술관이 3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특별전으로,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 소장 반 고흐 작품 76점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최초다.
전시는 반 고흐의 예술세계를 다섯 개 시기로 나눠, 그의 내면과 작품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조 의장은 이와 관련해 “대전 시민,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이 이 전시를 통해 위로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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