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을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불멸의 화가 반 고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예술을 중심에 둔 도시 발전 구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대전은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삶의 만족도 1위를 무려 6개월 동안 기록했고 도시 브랜드 평판도도 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오늘과 같은 품격 있는 전시가 이러한 성과의 기반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조성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히며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누리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문화로부터 비롯될 수 있다"며 문화정책이 단순한 전시·공연에 머물지 않고 도시 전체의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략임을 시사했다.
이날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반 고흐 특별전은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서울에 이어 광역시 중 최초로 반 고흐의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대전이 단순한 지방 중소도시를 넘어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상징적인 기점이기도 하다.
이 시장은 특히 “오늘 네덜란드 대사관 관계자분들께서 직접 이 전시를 위해 대전을 찾아 주셨다"며 “이런 국제적인 문화 교류가 가능해진 것도 대전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대전에서 반 고흐를 넘어서는 위대한 화가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세계를 다섯 개의 시기로 구분해 조명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대전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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