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청사 이전을 통한 도시 균형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핵심 정책 구상을 밝혔다.
27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최충규 구청장은 “1985년 건립된 현 청사는 대덕군청 시절 중심지였으나, 대덕구로 개편된 이후 최남단에 위치하게 되면서 지역의 남북이 분절되고 발전이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2027년 상반기까지 대덕구 신청사를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청사는 노후화돼 공무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며,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청사 신축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타 구청장들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와 구가 상생 발전하는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13건의 시·구 공동 추진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덕구가 제안한 ‘중리동 정화조 폐쇄사업 조사설계용역비 지원’ 안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리1택지개발지구는 1987년 조성돼 하수처리장이 설치되기 전부터 개별 정화조를 사용해 왔으며, 이로 인한 악취 및 관리비 부담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정화조 폐쇄를 위한 설계용역비 4억 2천만 원에 대한 시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에 대해 “중리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처리 효율 향상, 하천 수질 개선, 그리고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설계용역비를 추경에 반영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이 외에도 12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되며, 시-구 간 정책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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