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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대전 중구, 외지인 체류형 상권으로 전환할 절호의 기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최근 외지인 방문 증가세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단순 소비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27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시구협력회의’에 참석해 “최근 통계에서 외지인의 중구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흐름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성심당 등 지역 명소를 찾는 방문객들이 '빵만 사고 떠나는 관광'에서 머무는 소비로 전환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상권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과 연계해 중앙로 지하상가를 포함한 일대 상권을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할 계획"이라며 “각기 흩어져 있던 상인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는 전국 시·도별로 단 한 곳만 추천받는데, 중구가 유일하게 준비를 마쳤다"며 “시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김 청장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제고 전략도 언급했다. “대전 최초 시청사로 평가받는 대전부청사 원형복원 사업이 지역의 정체성과 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를 관광과 연결지어 외지인의 장기 체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끝으로 “단기적인 소비보다 대전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고 돌아가는 체류형 관광, 생활형 상권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중구청은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집행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구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시비 지원’과 ‘일반산업단지 대상지 지정’ 건 외에도 ▲동구 ‘대청호 활성화 계획 수립 및 시-구 협력체계 구축’ ▲유성구 ‘생활체육시설 조성 예산 지원’ ▲서구 ‘은행나무 암수 교체 식재공사 예산 증액’ 및 ‘시립 청소년창의체험관 건립’ ▲대덕구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총 13건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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