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재경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서구3)이 “대전과 충남이 다시 하나로 통합돼야 지역의 성장동력을 되살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를 이끌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도했다.
대전시의회는 28일 제285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해당 구성 결의안을 가결하며 특위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재경 의원은 이날 본회의 제안설명에서 “1989년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하며 행정의 독립성과 효율성은 확보했지만, 인구감소와 지역 인프라 약화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대전과 충남의 통합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은 이재경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11명의 시의원이 뜻을 함께해 결의안이 발의됐다.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의 위협 속에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취지다.
특별위원회는 정명국, 이재경, 이한영, 이금선, 이상래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지역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정책 대안 수립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회의 이번 특위 구성은 대전·충남 통합 논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중장기적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불씨를 당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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