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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 미용사도 실무 검증 필요…현장실무인증제 도입 시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28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미용업계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실무인증제’의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미용실 창업 시 일정 기간의 실무 경험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미용사 자격증만으로 개업이 가능한 현행 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숙련되지 않은 미용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미용사 자격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현장 실무 경험 없이도 미용실 개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제로 현장에서의 숙련도가 부족한 미용사에 의해 고객 모발 손상 등 각종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의 불신과 미용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박주화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미용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고객의 외모와 자존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문 직종"이라며 “모발은 제2의 피부라 불릴 만큼 민감한 부위이기에, 이를 다루는 미용사에게는 반드시 충분한 현장 경험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위생 수준과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미용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실무 경험이 검증된 인력만이 미용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주요 정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안이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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