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벌어진 구정질문 과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태도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주당이 국정에 이어 지방 행정까지 마비시키려 한다며 이를 ‘내란 활동’에 비유하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탄핵을 거론하며 정치적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구의회 본회의에서도 민주당 구의원들이 구정에 대한 정책 질의 대신 정치적 언사와 감정적 표현, 사과 요구 등으로 일관했다며 지방의회를 정치적 갈등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질문하고 싶으면 구의원, 시의원을 하라"는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를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저급한 정치 행태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발언과 태도가 주민들의 삶을 챙겨야 할 구의회의 역할을 외면하고, 자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명서는 구정질문이 행정 감시와 방향 제시라는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정쟁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의원들은 정책 중심의 질문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정쟁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구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를 하라"고 촉구하며 “행정 마비를 일삼는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세력인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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