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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전서 ‘검찰 해체’ 촉구 도보 행진

좌측부터 서왕진 신임 원내대표, 황명필 최고위원,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은 10일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검찰청 도장 깨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검찰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왕진 신임 원내대표, 황명필 최고위원, 이규원 전략위원장을 비롯해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 장진섭 대전시당 사무처장, 최호진 세종시당 사무처장, 윤종명 동구위원장, 정기현 유성구위원장, 유지곤 서구위원장, 박기익 대외협력위원장 등 대전·세종지역 당직자 및 당원들은 현충원 채상병 묘역에서 대전지검까지 약 12.14km의 도보 행진을 감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검찰 권력 개혁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행진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의 '검찰청 도장 깨기'는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검찰청 7곳을 순회하며 개혁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국 캠페인이다. 대전지검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에 이은 세 번째 방문지로, 이후 전주지검, 울산지검, 창원지검 등으로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캠페인을 제안한 이규원 전략위원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을 긴급히 금지시킨 저 자신이 지금까지 5년째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수모를 안고 선봉에 서서 정치 검찰의 보복 수사를 규탄하고, 김학의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정권에 밉보이면 검찰에 의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가 현실이 된 사회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검찰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사법 권익을 지키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검찰 해체는 모든 국민의 염원이며, 조국혁신당이 그 선봉에 설 것"이라며 개혁 실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검찰개혁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은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쥔 유일한 권력기관으로, 권한 분리가 시급하다"며 "조국혁신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 4법은 검찰을 '기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분리해 정치 검찰의 권한을 견제할 수 있는 실효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을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닌 국민주권 회복과 민주주의 정상화를 위한 필수 과제로 규정하며, 정치 검찰 청산과 사법 권력 개혁의 길을 국민과 함께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당은 지역 정당으로서 검찰개혁의 전진기지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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