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유세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권력교체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정치의 주체는 정치인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대전을 방문, 연설을 통해 충청권의 상징성과 역할을 부각시키며 “정치는 국민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는 대전 시민들과 충청도민 수백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는 "제 장인의 고향도 충청도"라며 “충청도의 사위로서 이 지역을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국회 분원 이전과 대전의 과학기술 거점화를 언급하며 “불공정한 특혜 대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드리는 것이 정치"라고 역설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닌 국민의 충직한 일꾼"이라며 “정치는 국민의 고통을 줄이고 삶을 개선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어도 색깔놀음, 정적 제거에 몰두하는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유일한 나라"라며 “국민의 힘이 결집된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평화, 번영, 공정한 나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바로 6월 3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 후보는 행정 경험을 들어 구체적인 행정개혁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 도로 보수 부실 업체에 대해 공개 지시를 내려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다"며 “공직이란 국민을 위한 권력이며, 그것이 진정한 책임정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재명 한 명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유능하고 충직한 대리인을 뽑는 국민의 손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세 표만 더 모으면 이길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유세를 통해 대전과 충청의 전략적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중원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이후 세종·청주 등 중부권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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