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제선 중구청장은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를 방문해 인문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며 “대전 중구도 인문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중구청이 주관한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김 구청장을 포함해 관련 부서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제선 구청장은 첫 일정으로 광주 동구 ‘인문학당’을 찾아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인문도시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는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도보형 관광자원화 사례를 살펴보며, “중구 역시 풍부한 역사자산을 기반으로 관광과 상권을 연계한 도심 재생 모델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양림동처럼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정책이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의 길"이라며 “행정이 직접 현장에 답을 찾고,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발굴·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해 도시의 예술적 자산과 공공기관의 협력이 문화도시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했다.
그는 “광주 동구처럼 대전 중구도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하는 협치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중구만의 색깔을 담은 인문·문화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는 이번 교육사업을 계기로 정책담당자들의 기획력과 현장 감각을 높이고, 향후 자체 인문도시 추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단순한 시찰이 아니라 중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광주의 경험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인문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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