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15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맨발걷기 산책로’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5일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맨발걷기 산책로’ 개장식에 참석해 “대전시가 자랑하는 도심 속 수목원이 이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축하와 기대를 동시에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황경아·이금선·민경배·이한영·박종선 대전시의회 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개장된 황토길과 마사토길 위를 맨발로 걷는 체험행사에 함께했다. 산책로는 총길이 1.5km, 폭 1.5~2.0m로 조성됐고, 세족장과 신발장, 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조 의장은 “한밭수목원처럼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잘 조성된 수목원은 전국 어디에도 없다"며 “대전 시민들이 가까이 있는 자원을 지나치기 쉬운 만큼,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리포 수목원이나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그에 비해 한밭수목원의 가치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9월 개장을 앞둔 갑천호수공원까지 더해지면 대전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힐링도시가 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맨발 걷기는 혈행 개선, 혈당 저하, 심리적 안정 등 건강 증진 효과가 입증된 생활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조 의장은 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강조했다. “이번 맨발 산책로 조성에는 서구 출신 김진오 의원이 5분 발언과 정책 토론회, 조례 제정까지 이어가며 힘을 실었고, 박종선 의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을 촉구했다"며 “그 결과 이장우 시장이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가 이를 의결함으로써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끝으로 “‘걸생누사(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라는 말처럼 걷기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는 시대"라며 “한밭수목원 맨발 산책로가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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