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이 20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0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지역 상생과 탄소중립 실현, 국산 목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센터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20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서 개최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곳은 단순한 공간 개관이 아닌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중추 거점이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환영과 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구청장은 “두봉산 자락 아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들어선 것은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중심이 대전 서구에 자리잡았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며, “이 자리는 대전의 지리적 중심이자 산림복지의 미래를 열어갈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특히 센터 건립에 이르기까지 초대 윤영균 원장을 시작으로 이창재 전 원장, 현재의 남태헌 원장에 이르기까지 세 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산림청 임상섭 청장과 대전시 이장우 시장, 그리고 각종 임업단체 대표들이 함께한 점에 대해 “산림복지의 중요성을 공유한 뜻깊은 연대"라며 환영했다.
이날 개소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는 약 2만6,665㎡ 부지에 국내 최고 높이의 목조건축물인 본관동(지상 7층, 지하 1층), 교육동, 숲속도서관 등 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사업비 650억 원이 투입되었다. 총 1,449㎥의 목재 중 66.8%가 국산 낙엽송으로 사용되어 친환경성과 국산재 활용률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구청장은 이를 계기로 “대전 서구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샘머리 공원 일원에 총 50억 원 규모의 목재 친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국비 25억, 시비와 구비 각 12억5000만 원이 투입되며, 도시환경과 탄소중립 실현의 상징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목재 파일럿과 친환경 건축물 등 시민들이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목조건축물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하며, “이러한 사업들이 서구 주민들과 함께 숨 쉬는 산림복지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서 구청장은 “현재 이 시설이 산림복지진흥원 소속으로 지방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구조"라며 “재산세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관내 직원들이 지역에 거주하며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서 구청장은 산림 관련 단체들의 대전 이전과 관련한 제안도 언급하며 “대전 관저동에 2만 5천평 규모의 예비훈련장 부지가 있다"며 “향후 자연 친화적인 위치로 산림 관련 기관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청장은 숲속도서관의 지역 개방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공 기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다음 주 협약을 통해 사서 인력과 프로그램도 서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산림복지진흥원이 공공기관 청년도 평가, 경영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서구와 함께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대전 서구가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