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20일, 관내 사업체 ㈜아람과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지열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의 첫 RE100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아람은 1999년 설립된 가정간편식 및 전통음료 전문 제조업체로, ‘삼시오끼’ 브랜드를 앞세워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에 활발한 수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10월 평촌동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우리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긴밀한 실무 협력 체계 유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이다. 서구는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과 함께 국가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행정컨설팅을 제공하고, ㈜아람은 자발적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RE100 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구가 ‘온난화’를 넘어 ‘열탕화’로 향하고 있는 지금, RE100 민관 협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21개소에 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154개소로 확대 중이다. 또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신청자를 5월 말까지 모집 중이다. 해당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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