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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문화예술인, 이재명 지지 선언…“대한민국 미래 위해 함께하겠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민국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및 문화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22일 대전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두 차례의 기자회견과 정책간담회에서, 대덕연구단지 및 충청지역 과학기술인 1,192명과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425명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고 나섰다.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인 지지선언에서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과학기술로 다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과학기술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나라, 아이들이 다시 과학자를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근거 없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과학기술인을 이권 카르텔로 몰아세우는 등의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과학 없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며, 예측 가능하고 원칙 있는 과학기술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도 함께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계를 이권 세력으로 낙인찍었고, R&D 예산을 반토막 내 수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대한민국과 대덕특구를 떠나는 현실을 초래했다"며 “이는 국가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훼손한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대덕특구가 다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과학기술 공약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이 후보는 기초과학을 튼튼히 하고, R&D 예산을 복원·확대해 대전을 비롯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과학기술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들은 지지선언문에서 “AI 융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대학생본부와 대전·충북 시도당 대학생본부는 ‘진짜 대한민국 릴레이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의제를 발표하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봉건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학생본부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KAIST가 있는 충청권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라며 “충청은 과학수도로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지"라고 말했다.

오원택 대전시당 대학생본부장도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고, 청년 연구자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나라가 진짜 대한민국"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오후 4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지역 문화예술인 4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과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칠)와 잘사니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유홍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고해정(에프엘엔터테인먼트 대표)과 방희연(아트리 대표)이 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선언문을 통해 “예술은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공공자산이며, 이재명 후보는 이를 깊이 이해하고 실현할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실에 문화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제안하며, 국정 운영에 예술의 시각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것을 요구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다음과 같은 3대 문화예술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1.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없는 공정한 기회의 세상 실현

2. 문화예술을 대한민국 모든 분야에 스며들게 할 것

3. 예술노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생태계 구축

조성칠 문화예술특위 위원장은 “이번 지지 선언은 예술인이 시대의 목소리로 정치를 견인하는 새로운 실천"이라며 “문화로 시대를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과학기술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은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나라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나라"라며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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