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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비업 위기…박용갑 의원 “제도 개선 나설 것”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26일 대전 중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정비업계의 현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의 전환과 정비업 인력의 고령화로 고충을 겪고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자동차 정비업체의 74%가 직원 없이 대표 혼자 운영하는 1인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시 중구의 경우, 2022년 1,000개였던 정비업체 수가 2024년 960개로 줄어드는 등 최근 2년 사이 40곳이 폐업했다. 이에 더해 청년 정비 인력의 유입도 줄어들며 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대전 중구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거보다 차량 정비 수요가 감소했고, 정비 수가 인상도 여의치 않아 폐업이 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자동차 정비업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용갑 의원은 “정비업계가 산업 구조 전환기와 인력 고령화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자동차정비업을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대상 업종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함께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 건의사항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 향후 정비업계를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구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골목 산업의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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