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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맛집·꿈돌이라면, 롯데백화점 입점 제안”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승욱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이 28일 시청에서 ‘대전 0시 축제’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청에서 열린 롯데백화점 대전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지역 식문화와 로컬 브랜드를 0시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백화점 내 지역 유명 음식점 입점과 로컬라면 판매 확대를 강력히 제안했다.

대전시는 이날 여름 대표 관광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손잡고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관광 자원과 청년층 유입, 소비 촉진의 핵심 요소로 ‘먹거리’를 꼽았다.

이 시장은 특히 “전국적으로 대전의 1박 2일 체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지역 내 원도심 맛집과 식도락 콘텐츠에 대한 젊은 세대의 수요가 폭발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구나 유성구의 숨은 맛집들도 백화점 등 대형 플랫폼을 통해 함께 홍보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자신이 직접 시식한 매운맛 특화 ‘꿈돌이 라면’을 언급하며 “기존의 신라면보다 더 자극적인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백화점 내 전용 매장을 열어 꿈돌이 캐릭터 등 대전 상징 요소를 접목한 브랜드 라면집으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정승욱 점장도 “축제 기간 동안 백화점 지하 이벤트홀과 푸드플랫폼에서 ‘대전 로컬브랜드 페어’를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과 특산물 판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라면 외에도 지역 음식점 입점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성심당 인근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해 로컬 브랜드 굿즈 판매도 함께 연계할 수 있다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것"이라며, “롯데가 대전이라는 도시에 공헌하는 방식으로 축제와 유통이 결합된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는 중앙로와 원도심 일대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체류형 축제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층 유입, 로컬 브랜드 부상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끝으로 “라면처럼 단순하지만 강렬한 지역 콘텐츠가 곧 도시 브랜딩의 핵심"이라며, “젊은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대전의 맛을 백화점이라는 무대에 담아내는 일이 우리 도시의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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