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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김제선·서철모·정용래·최충규, 사전투표 참여하며 유권자 독려 앞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전 박희조 동구청장·김제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일제히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들의 자발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모범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날 가장 먼저 투표소를 찾은 이는 김제선 중구청장이었다. 김 청장은 오전 7시 20분경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어 오전 8시 40분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오전 9시 50분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이 서구청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각각 투표를 진행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전 11시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완료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산내농협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며 구청장 중 가장 늦은 시각에 투표를 마쳤다.

다섯 구청장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투표를 진행했지만, 모두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사전투표 사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내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은 19.59%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869만 1,711명이 참여한 수치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인 17.57%보다 2.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대전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대전시 선거인 124만 1,882명 중 23만 2,400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18.7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0.88%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정치 지형에 따라 사전투표율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은 전남 34.96%, 전북 32.69%, 광주 32.10%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는 13.42%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부산 역시 17.21%로 평균을 밑돌았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선거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이번 대전 구청장들의 사전투표 참여는 지역 정치 지도자로서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 동시에, 시민들에게 투표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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