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 대전전통나래관 투표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과 경제 위기 대응, 외교 안보 과제를 해결할 준비된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을 치유할 통합형 대통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중앙동 제2투표소에서 본투표를 마친 뒤 “국가 지도자는 무엇보다 확고한 국가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국민이 이념·세대·정당 간 갈등에 지친 시기에는 유연하고 너그러운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진영 싸움이 아닌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길 바란다"며 “국민 통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경제 위기와 국제관계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특히 지금 우리 경제는 녹록지 않다"며 “한미 관계, 한중 관계를 포함한 외교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하고, 안보는 언제나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준비되지 않은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면 결국 국민이 고통 받는다"고 경고했다.
사전투표 제도와 관련해 이 시장은 현행 구조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사전투표 이후에 이루어지는 선거운동이 사전투표자에겐 무의미해지는 점, 이로 인해 선거 정보 전달의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는 구조적 결함이 있다"며 “국가가 이를 개선해 국민 불신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 선거 때마다 사전투표 논란이 반복되는데, 이는 제도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미"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가 여야와 협력해 작은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최근 있었던 서울지역 투표용지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국민 불신을 키우는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선관위는 완벽한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전투표가 정말 필요한 사람을 위한 수단이 되려면, 투표일을 공휴일로 정한 취지에 맞춰 사전투표를 보완적으로 활용해야지, 오히려 제도 자체가 본투표와 충돌하는 방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투표는 주권의 직접 행사"라며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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