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대웅 대덕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래·송촌·중리동)은 12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10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된 평촌 스마트혁신지구가 사실상 미완성 상태"라며 조속한 정상 가동과 운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 공장동이 운영 중이지만, 수십억 원이 투입된 가공·시험 장비의 활용률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레이저 가공기는 6회, 유압식 절곡기는 단 1회 사용됐고, 시험 장비 6종 중 실제 활용된 것은 2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장비 예약 시스템 미비, 중복 장비로 인한 효율 저하, 홍보 부족 등 운영상의 구조적 한계가 장비 활용률 저조의 근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예산 부족으로 계획돼 있던 사무동 건립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조 의원은 “대전시와 대덕구의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해 추가 사업비 확보도 불투명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 의원은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개최를 통한 사업 실효성 확보를 촉구하는 한편, 금속가공 부산물 처리 문제, 인력 운영의 한계, 공간 부족 문제 등을 지적하며 구체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조 의원은 지역 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비 활용도를 높이고, 청년 기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스마트혁신지구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촌 스마트혁신지구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시비, 구비 총 100억 5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기반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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