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6월 16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기업 SES AI 본사를 방문해 대전 투자 유치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시와 SES AI 간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배터리 산업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SES AI(대표 치차오 후)는 미국 MIT에서 창립된 리튬 메탈 배터리 전문 기업으로, 과학을 위한 인공지능(AI4Science)을 선도하고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820억 원 규모이며, 현대자동차, GM,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SES AI의 한국 파트너사인 리베스트(LiBEST)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리튬 메탈 배터리의 국내 생산 가능성과 대전시 배터리 산업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대전시는 이미 소재·부품·장비부터 분석·시험·인증 등 배터리 산업 전주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UAM(도심항공교통)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계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SES AI는 세계에서 리튬 메탈 배터리 상용화를 가장 앞서 추진하는 혁신 기업"이라며, “대전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략적 파트너로서 SES AI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리베스트 대표,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대전시 북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SES AI의 기술투자 계획과 대전 이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리튬메탈 배터리, AI, UAM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전형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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