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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도 곧 초고령사회…시가 어르신 책임지겠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9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인지 UP! 100+ 청춘 힐링 축제’를 열고, 지역 어르신 약 2천여 명과 함께 건강한 노년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과 신체 활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100+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 △건강 증진 △복지 상담 등 총 23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현장에는 체험에 참여하려는 어르신들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나라는 작년 12월 만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으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대전도 현재 18% 수준으로, 머지않아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도 몇 년 후면 어르신이 된다"며 “노년의 삶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야 대전시도 밝아진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시가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정책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밖에 나가 활동하셔야 건강하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버스를 타고 외출할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완공되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제 분위기를 더한 유쾌한 발언도 있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 ‘꿈돌이’의 결혼과 자녀 출산 설정을 소개하며 “다가오는 0시 축제에 꿈돌이의 부모인 ‘금돌이’와 ‘은순이’도 초대할 예정"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꿈돌이라면이 열흘 만에 25만 개 팔렸다"며 “관광도시 대전의 열기가 어르신 세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전시의 고령인구 비율은 17.8%로, 향후 2026년을 전후해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이에 맞춰 교통·복지·의료 등 다양한 고령자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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