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다운 서구의회 의원 “서구청 비리 진실 밝혀야”…특위 구성 주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0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문동·탄방동·갈마1·2동)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2024년 7월 발생한 서구청 비서실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이후 드러난 공무원들의 입찰 비리 정황 등 일련의 사건에 대해 의회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구성됐다. 검찰은 지난 5월 관련 공무원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송치한 바 있다.

서다운 의원은 “언론을 통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주민들에게 공유되지 않고 있다"며 “의회가 스스로 감시와 견제의 책무를 다해 주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 따라 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와 「대전광역시 서구의회 기본 조례」 제24조 및 제29조에 따라 설치되며, 활동 기간은 위원 선임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다. 단, 필요 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이 가능하다. 위원 수는 7인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서구청 공무원들의 계약·입찰 과정에서의 부당행위 여부, 민간업자와의 유착 정황, 제도적 허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결의안에는 조규식, 전명자, 손도선, 신혜영, 강정수, 박용준, 신진미, 최미자, 최지연 의원 등 총 9명이 찬성 서명했다. 서구의회는 조속한 시일 내 위원 구성을 마치고, 첫 회의를 통해 활동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위원회가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제도적 미비점까지 짚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