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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현충원서 급식 봉사로 보훈 실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22일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참배객과 유족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들과 구암사 나눔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국수를 참배객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담아 음식을 대접했다.

구암사 나눔회는 2013년 4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점심 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지킨 봉사단체로, 지역 내에서는 보훈 실천의 대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매일 정오, 참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시민과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제공하며 나눔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조원휘 의장은 이날 봉사 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상생하는 의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독거노인 돌봄, 환경정화 활동, 청소년 멘토링, 지역 문화행사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단순한 배식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시의원들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 연대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수 한 그릇에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존경과 위로, 공동체의 온기가 담겨 있었다.

한편, 국립 대전현충원은 매년 수많은 참배객이 찾는 국가보훈의 중심지로, 매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기리는 참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다양한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현충원에는 약 28만여 기의 묘역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참배객은 약 140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6월 한 달간은 약 2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구암사 나눔회의 급식 봉사는 시민들의 기억과 존경이 머무는 자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다.

끝으로 대전시의회는 보훈 의식을 단순한 기념행사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나눔과 행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열린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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