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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최대 성과·최고 도시…남은 1년, 완성에 집중”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직접 시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대전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이끄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장우 시장은 “시작은 약속이었고, 지난 3년은 실천이었다"며 “남은 1년은 대전의 도약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이제 확실히 뜨고 있다"며 관광, 경제, 바이오, 도시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대전의 성장세를 수치로 입증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대전이 이룬 주요 성과로 △전국 시도 중 관광지 증감률 1위 △주요 관광지 방문객 46% 증가 △지역축제 참가율 전국 1위 △외부 소비액 전국 2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세계 최초 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과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혁신단지 지정"을 통해 대전을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국방 반도체 사업단 출범, 서예·뷰티산업 진흥원 설립, 청년·어르신 교통복지 확대, 수소트램 및 광역급행철도 선정 등 전국 최초·비수도권 최초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정책성과를 열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특·광역시 중 5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위를 6개월 연속 기록했다"며 “경제성장률 전국 2위, 1인당 개인소득 3위, 과학기술 역량 비수도권 1위, 지자체 일자리 대상 3년 연속 1위"라는 수치를 통해 ‘기록의 도시’로 대전을 평가했다.

또한 혼인 건수 및 혼인율 증가율 전국 1위, 출생아 수 전국 3위, 청년 삶의 만족도 전국 2위, 아동 안전사고 사망률 전국 최저 등 삶의 질 지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28년을 끌어오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드디어 착공됐고, 유성복합터미널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장대교차로 입체화, 대전 조차장 통합개발, 충청권 광역철도 착공, 하수처리장 현대화 등도 빠르게 진척 중이라 강조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오상욱 국제펜싱경기장,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노루벌 국가정원, 보문산 전망타워, 꿈돌이 세계관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소개했다.

향후 과제로는 “5년에서 10년 안에 대전을 대한민국 최고 부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투자금융 확대,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스타트업 파크 확장, 청년주택 3,119호 공급, 자율주행지구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우주·국방·반도체·로봇·AI·양자 등 6대 전략산업과 카이스트·충남대·한밭대 등과의 인재양성 체계를 강조하며 “대전은 과학수도로서 세계 최첨단 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변모 중"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문제는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없이 불가능하다"며 “정당을 떠나 충청권의 힘을 모아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은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했으나 후속 조치가 없었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연되고 있다"며 “이제는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대전시장직은 제게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정치적 꿈보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시장직을 그만하라 해도 시민을 위한 약속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할 만큼 대전을 사랑한다"며 “남은 1년, 최종의 노력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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