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박석연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27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서대로 단절구간의 조속한 연결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유성 서측 도시의 핵심 교통축이 될 동서대로는 수년째 일부 구간이 단절된 채 방치돼 교통 혼잡과 도시 기능 저하로 시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대전시가 조속히 착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서대로 신설구간은 유성대로에서 화산교까지 약 3.36km에 이르며, 학하지구와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서남부 스포츠타운 등 주요 개발지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학하지구 내 1.2km 구간은 공공임대주택 시행자가 공사를 추진 중이나, 나머지 구간은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진잠옛로에서 유성대로를 잇는 약 300m 구간은 동서대로 연결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산단 또는 호남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사실상 무기한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호남고속도로 지하화는 수조 원 규모의 장기적 국책사업으로, 향후 10년 내 시행 여부조차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동서대로 연결사업이 이와 연계돼 지연된다면, 이는 시민의 도로를 기약 없이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26년 2월 학하포레나 수천 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도로 연결 지연은 입주민들의 생활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는 도시계획의 기본 원칙인 선(先) 인프라 구축, 후(後) 정주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동서대로 연결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유성 서측 도시성장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대전시가 외부사업에만 기대지 말고, 핵심 구간을 주도적으로 즉시 착공해 시민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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