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국혁신당 대전서구 지역위원회(위원장 유지곤)는 26일 도안동에서 ‘서구 혁신당원 차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역 기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국혁신당의 풀뿌리 정당 전략이 지역 현장에서 실현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이날 차담회에는 조국혁신당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재선 국회의원)과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와의 인연, 1기 원내대표로서의 경험, 정당 혁신 비전 등을 공유하며 당원들과 소통했다. 그는 “다당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지방정치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지곤 서구 지역위원장은 “조국 전 대표가 돌아올 집을 서구에서부터 벽돌 하나하나 쌓는 것이 제 소명"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조직, 인재를 키우는 지역위원회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참신한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조직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위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공계 청년 정치인이다. 과거 불꽃연출가로 방송활동을 했고, 이후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교통약자 이동로봇 기업을 창업해 사회적 기업가로 활동해왔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서구갑에 출마해 3위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최근 전남 담양군수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지방권력 확장 기반을 마련했고, 호남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대선 당시에는 독자 후보를 내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선거연대를 통해 정권교체에 동참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앞서 대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전 지역구에 후보를 출마시켜 전체 의석의 30% 이상을 확보하고,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3인 이상 선출되는 기초의회 선거구를 중심으로 조국혁신당이 다당제 실현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황 위원장은 “대전노동상담소 개소, 정치아카데미, 지역의제 발굴대회 등 일상 속 생활정치 활동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며 당 차원의 조직 강화와 지역 밀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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