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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원 “유성 청년지원센터, 직영은 현실성 부족”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하경옥 의원(노은2동·노은3동·신성동)은 6월 27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유성구 청년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민간위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하 의원은 “유성구는 대덕특구와 6개 대학이 밀집한 청년 중심 도시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청년"이라며 “그러나 이들을 위한 전담 지원 공간이 없는 현실은 청년 정책의 공백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지원센터는 취업·창업 지원, 역량 강화, 문화·여가 활동을 아우르는 종합 거점이자 정책 컨트롤타워라고 강조하며 “설문조사 결과 91%의 청년들이 센터 조성에 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 의원은 “센터를 구에서 직영하자는 일부 주장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며 ▲근무시간 제약으로 인한 야간·주말 운영의 어려움 ▲인건비 기준 총액 초과 ▲기간제 근로자의 전문성·지속성 결여 등을 언급하며 직영 운영의 비효율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하 의원은 “전문성과 유연성을 갖춘 민간 전문기관이야말로 청년들의 다양하고 급변하는 수요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단순히 형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정책은 복지를 넘어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유성 청년들의 실질적 필요를 중심에 둔 결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하 의원은 “청년들이 유성구에서 마음껏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이라는 현실적 방안을 통해 센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모든 의원들의 용기 있는 판단을 거듭 요청했다.

유성구의회는 향후 해당 사안에 대한 재논의를 통해 청년지원센터 조성 방향과 운영 방식을 놓고 본격적인 입장 정리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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