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이 2일 구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공공디자인과 예술활동 활성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정책 구상을 내놨다. 특히 보라매공원을 중심으로 예술시장인 ‘녹스마켓’ 조성과, 전국 최초 재산세 감면 정책 등 서구형 혁신 행정을 강조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2일 구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안전한 마을 조성과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은 대전디자인진흥원과의 협력 속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보라매공원에 예술시장인 ‘녹스마켓’을 장기적 관점에서 조성해 지역 예술인의 활동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공무원이 주말까지 행사 전반을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으므로 민간 위탁 방식도 고려해볼 만하다"며 “도시는 재미있고 활력 있어야 한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아름다움을 유도하는 공공디자인 전략도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서구의 재산세 감면 정책성과도 공유됐다. 서 청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정책은 현재 약 150가구가 수혜 대상이며, 가구당 3만 원가량의 세액 감면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규모는 작지만 정책의 의미가 크다. 수혜자에게 감사카드도 전달해 정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민생소비지원책인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서 청장은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은 약 1,218억 원 규모로,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이 혜택을 받는다"며 “행정 지원에 많은 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간제 인력 채용, 은행·공공기관과의 협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서구청은 상반기 신성장 및 소비 투자 관련 평가에서 대전시 1위를 기록해 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서 청장은 각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관저동 건강센터 리모델링,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무더위 대비 실외행사 조정, 식중독 예방 점검, 하반기 인사 대응 등 현안에 대한 지시도 함께 이뤄졌다.
끝으로 서철모 서구청장은 “7월 1일자로 단행된 사무관 인사는 다소 비정상적인 구조였으나, 간부 공무원들의 경험을 믿는다"며 “직원 수요를 반영한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희망 인사 반영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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