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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용 동구의회 의원 “대전 시민 무시한 이재명, 5년 못 간다”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 앞에서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앞서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 앞에서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철용 대전 동구의회 의원은 “해수부 이전은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선거 때마다 대통령실, 국회, 행정수도 완성 등을 공약하더니 정작 임기 시작과 동시에 행정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하려 한다"며 “충청도민과 대전 시민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공약을 남발해놓고 책임지지 않는 정부가 과연 향후 5년을 끌고 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공식 방문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오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시민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지역 여론을 수렴하러 오는 날, 시민을 무시한 해수부 이전 계획이 계속 진행되는 건 모순"이라며 “대전 시민은 해수부 이전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정부는 해양수산부의 기능을 부산으로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세종시 및 대전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행정수도 완성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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