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시청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 ‘좋은아침 공감톡톡(Talk-Talk)’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대전시 공무원들에게 “더운 여름, 반바지를 입고 편하게 근무하라"고 권고하며 공직사회의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장우 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열린 직원 정례조회 ‘좋은아침 공감톡톡(Talk-Talk)’에서 “넥타이는 목을 조이는 고문 같은 존재"라며, “슬리퍼는 곤란하지만 반바지는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여름철 업무 효율과 직원 건강을 위해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해야 한다"며 “저도 곧 0시 축제 티셔츠로 갈아입고 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관료적 복장 문화에서 탈피해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겠다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 시장은 이어 “혼인율, 녹지율, 보육시설, 중대재해 없는 도시 등 전국 1위 지표가 수두룩하다"며, “대전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이며, 이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 아이, 손주에게 자랑할 수 있는 도시를 함께 만들자"며 “공직자는 도시의 개척자이자 주인공"이라고 정의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꿈돌이 라면’이 한 달도 안 돼 50만 개가 팔리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고, 곧 출시될 ‘꿈돌이 막걸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대전이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올랐다는 아고다 발표와, 여행 예약 증가율 1위 등의 수치를 소개하며 “대전의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상수도사업본부 직원의 세쌍둥이 출산 사례를 소개하며 “동료 공직자들의 배려가 모성 보호를 실현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었다"며, “이런 문화가 전 부서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이 허망하다는 사실은 오히려 우리가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이유"라며, “올여름 서로 아끼며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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