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양영자 대덕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7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의 탄력적 운영 필요성을 제기하며 과학적 교통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하더라도 시간대별 통행량과 위험도에 따라 제한속도를 조정하는 방식이 오히려 운전자의 법규 준수율을 높이고, 교통 흐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의 일부 초등학교 인근에서 심야 시간대 제한속도를 30㎞/h에서 50㎞/h로 상향한 결과, 차량 평균 속도는 7.8% 증가했고, 제한속도 준수율은 무려 92.8%까지 상승했다"며 구체적인 통계를 들어 탄력 운영의 효과를 설명했다.
양 의원은 현재 관련 법 개정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서 시범 운영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등하굣길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은 오히려 20㎞/h로 속도를 더 낮추는 사례도 있다"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필요한 교통정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기 위해선 과학적 데이터 분석, 주민 의견 수렴, 그리고 경찰·지자체·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대덕구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교통신호 체계 개선에 적극 나서 달라"고 구청과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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