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온천 홍보와 온천관로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캐릭터 맨홀 뚜껑을 제작‧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맨홀은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도심 명소로의 활용 가능성도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맨홀 뚜껑은 유성구 대표 캐릭터 ‘유성이’와, 유성온천의 유래로 전해지는 학 모양 캐릭터 ‘유온이’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기존의 일반 맨홀과 차별화된 외관을 통해 시각적으로 온천 전용 시설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맨홀은 상하수도와 온천 관로가 구분되지 않아 유지관리 측면에서 비효율적이었다. 이에 반해 새로 교체된 캐릭터 맨홀은 구분이 명확해졌고, 정비 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 구청장은 “이번 캐릭터 맨홀은 단순한 시설물 교체를 넘어 유성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공간 조성"이라며 “온천 도시 유성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 디자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대만 등에서 디자인 맨홀이 관광 명소로 부각된 사례처럼, 유성구도 이번 캐릭터 맨홀을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 활성화 효과도 노리고 있다. 구는 향후 주요 관광지나 유성온천 일대에 캐릭터 맨홀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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