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지역 청년을 위한 장학기금 7천만 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대전시청과 대전청년내일재단이 공동 주관한 전달식을 통해 공식 전달됐다.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선양소주(회장 조웅래)는 (재)대전청년내일재단(이사장 이장우) 측에 71,886,600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대전시(21,121,265원)와 5개 자치구(총 50,765,335원)에 균등 분할돼 지역 청년 인재 육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은 지역민의 소비로 성장한 기업이 그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의 사례로 주목받는다. 선양소주는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세종과 충남 전역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선양소주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자사 대표 제품인 ‘선양’, ‘선양린’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향후 10년간 40억 원 누적 기부를 목표로 하며, 이번 기탁까지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9억 1천만 원을 넘어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청년을 위한 선양소주의 기부는 매우 의미 있고 귀한 실천"이라며 “청년들이 대전을 사랑하고, 꿈을 이루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은 “선양소주는 소비가 곧 기부가 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청년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양소주는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음주문화 변화, 대기업 소주 유입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장학사업을 지속해 지역민의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선양소주는 또한 계족산 황톳길 조성 및 유지관리에도 20년간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해왔다.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이 맨발걷기 명소는 지역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 소주 ‘선양’, 오크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선양 오크’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선양 오크’는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고, ‘선양린’을 통해 지역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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