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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꿈돌이 막걸리, 전국 취하게 만들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중구 옥계동 ㈜대전주조 양조장에서 열린 ‘원×꿈돌이 막걸리’ 출시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저만큼 막걸리를 사랑하는 단체장이 또 있을까요?"

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중구 옥계동 ㈜대전주조 양조장에서 열린 ‘원×꿈돌이 막걸리’ 출시 행사장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전통주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캐릭터도 귀엽고, 맛도 괜찮은 이 막걸리 한 병에 대전시의 관광 전략과 도시 브랜드가 함께 담겼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의 자존심, 꿈돌이를 전통주와 결합했다"며 “이제 대전 막걸리도 ‘외모로 승부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원막걸리가 이미 지역에선 인정받았지만, 이젠 전국으로 넘어야 할 때"라며 “꿈돌이 캐릭터 덕에 전국 술판에 대전이 이름을 새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꿈돌이에 대한 ‘공식 세계관’ 설명도 빠지지 않았다. “꿈돌이는 감필나고라는 외계 행성의 왕자로 태어났고, 블랙홀 군단을 피해 지구로 피신해온 존재"라고 말한 이 시장은 “그의 연인 꿈순이와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었고, 현재 부모님인 금돌이와 은순이도 살아계시다"며 “막걸리도 마실 줄 아는 가족"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번 막걸리 출시가 단지 캐릭터 붙여놓은 수준이 아니라, 지역 쌀로 빚고, 지역 기업이 만든 진짜 로컬 상품"이라며 “꿈돌이 굿즈는 20억 원어치가 팔렸고, 라면은 한 달 만에 50만 개 돌파, 지금도 추가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돌이 라면에 이어, 이제는 ‘꿈돌이 막걸리’가 전국을 취하게 할 차례"라며 “대전은 호두과자, 라면, 굿즈, 그리고 이제 막걸리까지 ‘꿈씨 패밀리’로 하나의 브랜드를 완성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곧 류현진·오상욱 선수와의 캐릭터 협업도 나온다"며 “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막걸리는 저희 집에서도 좋아하는 메뉴"라며 “저도 홍보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원×꿈돌이 막걸리’는 7월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네이버 술픽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전기성농협에서 유통하는 지역 쌀을 원료로 했다. 꿈돌이의 미소가 인쇄된 라벨이 인상적인 이 막걸리는, 귀여움과 맛을 동시에 담은 대전의 신개념 로컬 브랜드로 관심을 끌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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