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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순 서구의회 의원 “보행자 안전 위해 맨홀 시설 선제적 정비해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병순 대전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복수동·도마1·2동·정림동)은 18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콘크리트 맨홀과 침수지역 맨홀의 문제를 지적하며, 선제적 정비와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00년대 초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은 철근 보강이 부족해 외관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는 이미 침하되거나 공동이 생긴 경우가 많아, 보행자 추락 사고 위험이 크다"며, “실제로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자체는 전수조사 후 철제 맨홀로 대대적인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에는 약 1만 4천여 개의 맨홀이 있고, 그 중 약 1,800개가 콘크리트 맨홀"이라며, “과거 일부 보수는 이뤄졌지만 외관 중심의 육안 점검에 그쳐 구조적 위험을 제대로 진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지역 맨홀의 추락사고 가능성도 언급하며 “추락방지시설 설치는 사고 이후가 아닌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지난해 220개, 올해 310개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최 의원은 구체적으로 △도마·정림동 등 노후 이면도로 중심의 정밀조사 및 단계적 교체 추진 △침수 취약지역 중심 추락방지시설 우선 확대 및 전면 분류 체계 수립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도로 위 작은 구조물 하나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며 “서구가 사고 이전에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적극행정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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