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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 공모 착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소제동·가양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20일부터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2조 원 규모의 사업비 조달과 건설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며, 구는 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민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정비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오는 2026년 중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목표로 교육·교통·건축·경관 등 관련 심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15년 넘게 지연된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조속히 사업자를 선정하고,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되도록 대전시와 LH와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 351,535㎡ 규모에 3,867세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지난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09년 LH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중단했다. 이후 동구와 대전시, LH 등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끝에 2021년 6월 정비계획을 변경해 재추진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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