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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AI 대전환 가속…초광역 국립대 경쟁력 확보 박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부가 ‘세계 AI 3대 강국 진입’ 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충남대학교가 AI 대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컬대학사업 본지정을 기반으로 초광역 국립대학으로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해 총장 직속 인공지능혁신위원회를 출범해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혁신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제도 개선, 정책 개발, 사업 발굴 등을 총괄하며 대학의 AI 활용을 이끌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업무협약을 체결, Microsoft Azure 기반 클라우드·AI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정부 정책 사업 협력, 산학연 공동 연구 추진 등을 구체화했다.

충남대는 학생들의 학업·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학사지원 시스템 ‘CNU With U+’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관심사와 학업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경력 관리와 상담,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거점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AI 챗봇 ‘AI 차차’는 학칙과 행정 규정 정보를 제공하며, 20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학생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충남대는 AI융합연구원 설립을 통해 교육과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와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또 2026년 3월부터 기존 인공지능학과와 컴퓨터융합학부를 통합·개편해 ‘컴퓨터인공지능학부’를 신설하고, 교양 과정도 개편한다.

이와 함께 CNU 창의 SW/AI 축전과 CNU 생성형 인공지능 챌린지 등 정기 경진대회를 열어 재학생들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는 AI 대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혁신적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통합대학의 교육 및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학 기능과 역할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는 이번 AI 대전환 전략을 통해 지역 거점 국립대를 넘어 초광역·글로벌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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