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양대병원, 레소토서 해외 의료봉사…의료 사각 해소 앞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소속 신우회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 주민들을 위해 의료 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현지에서 봉사를 이어간다.

이번 봉사단에는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권우진 교수 등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레소토 전역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진료와 치료, 투약,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레소토는 의료 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찾기 위해 하루 이상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약국조차 부족해 두통, 복통, 감기 등 기본적인 질환도 방치되는 실정이다. 특히 결핵 확진자와 의심 환자들은 치료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해 보건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몰려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와 시술을 제공했다. 봉사단은 단순 약 복용만으로도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방치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의료봉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는 14일 “우리가 가진 의료 기술을 어려운 나라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감사"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봉사를 이어가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레소토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 지원을 통해 국제적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