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테미오래는 8월 6일 테미오래 5호관사에서 기획전 「한 채의 집, 한 도시의 시간 – 관사에서 읽는 대전의 기억」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 채의 관사 공간을 통해 대전의 근대 도시와 생활문화를 조망한다. ‘한 채의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축적된 행정·가정·문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시의 시간성과 삶의 흔적을 재조명한다.
전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관사에 거주했던 공무원과 가족의 삶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응접실, 거실, 서재, 안방, 자녀방, 주방 등 주요 생활공간을 사진 자료와 당시 생활 소품으로 재현해 관람객이 당시 도시 분위기와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에 사용된 주요 사진 자료는 대전광역시·대전시립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제공됐다. 이를 통해 당시 도시 환경과 시민 일상을 풍부하게 전달하며, 관사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강조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시대와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번 전시가 대전의 기억을 공유하고 미래를 비추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8일까지 테미메모리(5호관사)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 또는 테미오래 운영팀(☎042-335-57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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