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예총, 다문화 부부 모집…전통혼례 ‘꿈씨 혼인잔치’ 개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 이하 대전예총)는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 특별프로그램 ‘꿈씨 혼인잔치’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

대전예총은 매년 전통혼례를 기획해 시민과 함께하는 혼인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행사에는 300여 명이 시민 하객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오는 9월 27일 열리며,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쌍을 모집해 진행한다.

통계청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전체 혼례에서 다문화 혼례 비중은 7.6%로 집계됐다. 같은 해 전체 혼례가 10.7%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혼례는 34.6% 줄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대전예총은 이번 전통혼례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과 문화적 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행사는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신랑은 사모관대, 신부는 활옷을 입고 40분간 혼례 의식을 치른다. 순서는 삼현육각 연주와 축창을 시작으로 ▲전안례(기러기 증정) ▲교배례(맞절) ▲서천지례(부부 서약) ▲서배우례(배우자 서약) ▲근배례(합환주)로 이어진다. 흥겨운 국악 선율 속에 시민과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최종 선발된 다문화 부부에게는 혼례 진행과 함께 미용·혼례음악·사진·영상 촬영 등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대전시에 거주하고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F6nbHsnS)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9월 10일이며, 혼인 기간과 자녀 수 등을 종합 고려해 대상 부부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총 홈페이지([www.tja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무처(042-252-7187)로 문의할 수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