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동대전도서관이 9월 1일부터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름꽃 화가’로 알려진 박석신 작가가 참여해 회화, 드로잉, 설치미술,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는 ‘이름’이라는 개인의 상징을 꽃으로 형상화하여 삶과 기억, 자연을 예술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한 호칭을 넘어 한 사람의 역사와 감정을 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이 스스로의 존재를 꽃처럼 소중히 인식하도록 돕는다.
전시는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호랑이 마을에 살던 아이들」 연작 20여 점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공동체적 삶,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담아낸 것으로 해학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둘째, ‘이름꽃’ 회화·드로잉 시리즈를 통해 관객의 이름과 이야기가 꽃으로 표현된다. 셋째, 설치작품 「기억을 피우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글과 그림을 남겨 전시장에 새로운 기억의 숲을 만드는 과정이 이어진다.
넷째, 참여 코너 「기억의 노트」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기억, 소망을 기록해 세대 간 공감의 장을 완성한다.
박석신 작가는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각자의 삶을 담고 있는 상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 모두가 자신의 이름과 삶이 꽃처럼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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