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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수수 병해충 확산 우려…철저한 공동 방제 필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최근 늦더위와 잦은 강우로 수수 재배지에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철저한 관리와 마을·작목반 단위의 공동 방제를 당부했다.

 
[충북농기원, 수수 병해충 확산 막기 위한 공동 방제 당부]

9월 초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고 강우가 이어지면서, 수수가 알곡을 맺고 여물어 가는 시기에 곰팡이성 병해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왕담배나방과 열대거세미나방 등 주요 해충의 활동이 길어지면서 이삭은 물론 잎과 줄기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해충은 곰팡이성 병해를 유발해 피해를 더욱 키울 수 있어 신속한 방제가 요구된다.

 

충북은 제천, 단양 등 전국적인 수수 주산지를 보유하고 있어, 병해충이 확산될 경우 지역 전체 생산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비가 그친 뒤 1~2일 내 기상 조건을 고려해 방제를 실시하고, 공동 방제를 통해 효과를 높일 것을 권장했다.

 

임주현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피해가 잦아지고 있다"며 “예찰과 공동 방제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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