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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시립병원 동구 유치!” 염원 담아 대전시에 전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사각지대 없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동·서 의료격차 해소 및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시립병원 설립 및 동구 유치를 건의합니다”

시립병원 동구유치 100인회(위원장 박동직)는 30일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면담하고 시립병원 동구 유치를 희망하는 27만명의 주민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했다.



박동직 위원장을 비롯한 100인회 대표 3인은 이 자리에서 공공의료 확충과 시립병원 설립을 대전시 주요 정책사업화 해줄 것을 요청하고 시립병원 유치에 대한 지역민의 바람과 용운동 선량마을 부지마련 등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월 1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립병원 건립 및 공공의료 확충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회에서 대전시민 73.3%가 시립병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립병원 위치로 동구가 타당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는 등 시립병원 동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다.

대전시에서는 90년대 초부터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인식해 동구지역에 시립병원 설립 계획을 지속적으로 세워왔으나 경제위기와 재정상황에 따라 시립병원 설립이 정책적 후순위로 밀려왔다.

이후 2010년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동구지역 시립병원 설립 공약과 최근 대전시에서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시립병원 설립을 다시 검토함에 따라 시립병원 동구유치는 동구의 현안 사업으로 다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의약단체 대표 및 전문가, 주민 및 직능·사회단체 대표, 시·구의원 등 131명으로 구성된 시립병원 동구유치 100인회는 동별 간담회 개최, 시립병원 동구유치 캠페인 활동 및 주민서명운동 등을 펼쳤다.

여기에 동구가 의료용지 확보를 위해 ‘용운동 선량마을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500병상 규모 3만9000여㎡의 의료용지를 계획하고 향후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중앙행정기관 등과의 협의시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용운동 선량마을은 대전역, 복합터미널과 대전·판암·남대전IC와 인접해 있고 용운동에서 회덕까지 직통되는 동북부 순환도로 개설을 검토중으로 도로접근성이 뛰어나고 치료와 재활을 위한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립병원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박동직 100인회 위원장은 “대전시는 지난 90년대 초부터 동구 지역에 시립병원 설립을 추진해 왔으나 경제위기 등으로 설립이 번번이 무산돼 상실감이 크다”며 “주민 대다수가 이번 만큼은 반드시 설립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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