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현장 중심 ‘시험연구사업 결과활용 심의회’ 개최]
충북농업기술원, 2025년 시험연구사업 성과 총점검… 신품종·신기술 70건 확정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14일, 2025년도 시험연구사업의 추진성과를 종합 점검하는 ‘시험연구사업 결과평가 및 활용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대학 교수 등 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기술원이 수행한 94개 연구과제와 169개 세부과제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 성과의 농가 현장 적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연구를 통해 품종·특허·정책자료·영농기술 정보 총 70건의 성과를 도출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실용성, 산업화 가능성, 농가 적용성 등을 중심으로 심층 평가가 이뤄졌다.
영농기술 및 정보 분야에서는 충북지역 체리 품종별 생육 및 과실 특성 비교, 시설수박 자동관수 시스템의 관수 시기별 생육 변화 등 54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시범사업 및 농가 실증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품종 개발 분야에서는 다수확·기계화 적응성이 높은 흰찰수수 ‘충북46호’, 절화 수명이 긴 스프레이 장미, 식용·가공 겸용 기능성 대추 등 신품종 6종이 출원되었다. 특허 분야에서는 초분광 영상을 활용한 포도 숙기 판별 기술, 휴대용 생대추 수확기 등 9건이 실용화 단계에 진입해 농업 자동화·기계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정책 분야에서는 새로운 산업곤충으로 떠오르는 ‘아메리카 동애등애’의 유통을 위한 등급 판정 기준을 마련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산업화 기반 조성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다. 조은희 원장은 “올해 개발된 신품종과 신기술을 신속히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농업뿐 아니라 이상기상 대응 기술, 현장 실용 기술 개발에도 집중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연구 성과의 현장 확산과 농업 산업화 지원을 강화해 충북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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