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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하자·도서관 운영 전반 점검…“체계적 관리 시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20일 평생학습과·도서관운영과·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하자 문제와 공사 분쟁, 온라인 정보 오류, 작은도서관 운영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들을 집중 점검했다.

평생학습과 감사에서 위원회는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이후 발생한 하자보수 현황을 확인하며 아직 조치되지 않은 하자의 원인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형적 특성으로 발생한 배수 불량 문제에 대해 설계 단계의 검토 부족인지 시공 하자인지 판단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원인 분석과 우선순위에 따른 보완 조치를 요구했다. 위원회는 주민 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 과정에서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해 선지급금을 회수하지 못한 채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도 문제로 지적됐다.

위원회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벗어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선지급금 지급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계약 이행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생학습원이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한 이후에도 온라인 검색 정보가 서로 다르게 표기돼 시민들이 별개 기관으로 오해하는 문제 역시 지적됐다. 위원회는 온라인 접근성 개선을 통해 주민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정비를 요청했다.

도서관운영과 감사에서는 작은도서관이 최소한의 예산으로 기본 운영조차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지원 예산 대부분이 시설 관리비와 도서 구입비로 사용되면서 프로그램 운영이 제한되고 있어 변화된 독서 환경에 맞춘 운영 방식 전면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작은도서관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실적·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과 문화 기반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점검하며, 서구가 책임 있는 행정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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