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21일 호텔ICC에서 열린 2025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21일 호텔ICC에서 열린 ‘2025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에서 “특수영상 클러스터,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으로 2028년 전후 대전 콘텐츠 산업이 전국 1·2·3위를 기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지역 콘텐츠 기업인, 창작자, 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산업 진흥에 기여한 24명의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고,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기업 간 실질적 협력 논의도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대전은 과학수도를 넘어 웹툰·게임·특수영상·이 스포츠까지 경쟁력을 갖춘 종합 콘텐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1622억 원이 투입되는 도룡동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가 2028~2029년 완공되면 산업 구조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의 콘텐츠 사업체 수·종사자 수·매출이 현재 4·5·6위에 머물러 있지만,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투자 가속화로 전국 최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최근 대전 인구가 12년 만에 2885명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증가 인구의 60%가 20~30대라는 점은 대전이 청년에게 선택받는 도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콘텐츠 산업은 이 흐름을 강화할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가 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문화콘텐츠과를 신설한 것만 봐도 대전시와 시의회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며 “의원들이 산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정보와 기업 현황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장은 대전의 국제협력 확대 계획도 덧붙였다. “대전시의회는 11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의회의 공식 방문을 받는다. 호치민시는 행정통합을 거쳐 1400만 도시로 성장했는데, 대전을 소개할 때 과학수도뿐 아니라 콘텐츠 수도로서의 잠재력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화무의 LED 퍼포먼스로 시작해 시상식, 기관·기업인 네트워킹이 이어지며 대전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산업계 교류를 강화하고 창작자·기업 성장 지원을 확대해 대전이 대한민국 콘텐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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