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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K-바이오 스퀘어, 국가 바이오 미래 연다… 7,178억 투입 본격 추진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도약 중인 오송에 국가 전략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직무대행 이상욱)는 4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될 ‘K-바이오 스퀘어’ 부지 63만 3,524㎡(약 19.1만평)에 대한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송 K-바이오 스퀘어, 본격 추진]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 이후 후속 절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LH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 원을 분담해 납부하게 된다. 계약금 112억 원(충북도 96억 원, 청주시 16억 원)은 이달 중 납부될 예정이다.

 

‘K-바이오 스퀘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실증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핵심 시설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오송 제3국가산단은 올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개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한 상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청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 정부가 답해야 할 차례다.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국가사업인 만큼 과감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는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K-바이오 스퀘어는 그 중심에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시 차원의 재정·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도 “오송 제3국가산단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바이오 산업 생태계 완성과 시설 조기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K-바이오 스퀘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충북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송은 이미 국가 기관과 대형 제약기업이 밀집된 국내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로 꼽히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혁신 생태계가 완성될 전망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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