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올 해 지역사회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주민들의 기부․나눔 문화도 전국 대상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27일 2013년도 기부․나눔 활동을 결산한 결과 동구 지역 10만여 세대 가운데 20.7%인 2만1천여 세대가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복지소외계층 4만여 세대가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구 전체 세대의 39.1%에 달하는 수치로 전체 10가구 중 2가구가 나눔 운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 4가구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개인 및 단체 등 민간자원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은 현금과 현물을 합쳐 총 21만227건, 24억285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현금 기부는 2만218건, 6억 838만원으로 ‘천사의 손길 행복+’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현금기부의 경우 전체의 98.7%인 1만9354건이 5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소액 다수의 기부형태를 나타냈다.
이는 동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 등 주민 다수의 참여를 통한 참여복지를 추진한 결과 소액기부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4만여 세대에 현금 및 현물로 지원됐다.
동구지역 복지대상자 전부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간 셈이다.
특히, 동절기를 맞아 김장, 연탄, 백미, 난방유 등 현물 지원이 답지해 김장과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무료 틀니지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어린이 치과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집수리 봉사, 무료안경 지원 등이 줄을 잇고 있다.
동구는 이러한 민간 후원에 힘입어 지난 해 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지역복지계획 시행결과 평가 전국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선정 등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천사의 손길에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수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참여복지를 통해 따뜻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로 소액기부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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